재규어코리아(대표 백정현)는 재규어만의 고유한 히스토리를 담은 독특한 컨셉의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를 오는 25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 오픈하고 새로운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XJ(New XJ)’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는 자동차 디자인은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를 만드는 것과 같다는 재규어 디자인 철학을 담은 공간이다. 단순히 럭셔리한 차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보다 럭셔리하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온 재규어의 역사를 보여준다. 전시장은 재규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이자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이안 칼럼(Ian Callum)이 뉴 XJ를 25일 직접 소개한다. 이안 칼럼은 현대와 미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만의 디자인 언어로 역사상 가장 빛나는 재규어 라인업을 구축한 디자이너 거장이다. 뉴XJ는 이안 칼럼이 직접 디자인한 모델이다.
전시장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고 있는 권오상 작가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으로 뉴 XJ가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언어를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재규어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도 열린다. 이안 칼럼이 멘토가 돼 협력 대학 내 자동차 디자인 관련 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에게 디자인에 대한 진솔하고 세심한 조언을 해 줄 예정이다.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는 컨셉트를 달리한 ‘재규어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를 일반인들에게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뉴 XJ를 포함해 올 뉴 XF, XE, F-타입 등 재규어의 최신형 모델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