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수도권에서 판매된 휘발유 환경품질 평가에서 정유 4사는 최고등급인 별 5개를 받았지만, 알뜰주유소를 운영하는 농협과 한국석유공사는 별 4개를 받았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15년 하반기 수도권 지역 자동차연료(휘발유, 경유) 환경품질등급 평가에서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 모두 별(★) 5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휘발유 평가에서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이 별 5개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고, 농협과 한국석유공사는 별 4개를 획득했다. 경유는 국내 정유 4사와 농협, 한국석유공사, 한화토탈 모두 별 5개를 받았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친환경 연료 구매를 유도하고 자동차연료 제조·공급사의 자율적인 환경품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 평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