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에 규모 7.0 강진은 오보, 규모 3.0으로 하향 조정... 일본에서도 규모 6.7

알제리에 규모 7.0 강진 오보

14일 오전(현지시간) 아프리카 북부 알제리의 지중해 해안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발표했다.

CRAA는 당초 지진이 규모 7.0의 강진이라고 발표했으나 추후 규모 3.0으로 하향 조정했다.

블룸버그는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알제리 ‘천문·천체·지구물리 연구센터(CRAA)’ 발표를 인용해 진앙은 수도 알제로부터 서쪽으로 약 310㎞ 떨어진 북부 해안 지점이라고 밝혔으며, 진원의 깊이는 10km로 파악됐다.

한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도쿄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12시 29분께 일본 홋카이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홋카이도 우라카와 앞바다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50㎞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