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 릭맨 사망, 50년 사귄 연인과 결혼 9개월만에 사망...러브스토리 '재조명'

알란 릭맨 사망
 출처:/영화 포스터
알란 릭맨 사망 출처:/영화 포스터

알란 릭맨 사망

알란 릭맨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알란 릭맨은 4년전 19세 때부터 50여년 간 교제해온 연인 리마 호튼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외신에 따르면 알란 릭맨은 “리마 호튼과 3년 전 결혼했다. 결혼식에 우리 단 둘만 있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또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우리는 브룩클린 다리를 건넜고 점심을 먹었다‘고 말했다.

알란 릭맨은 68세의 새 신부를 위해 200달러(한화 약 22만원)짜리 반지를 전하며 사랑을 약속했다.

한편, 14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영화 ‘해리포터’에 스네이프 교수로 유명한 알란 릭맨이 향년 6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BBC에 따르면 알란 릭맨은 암투병 중이었고, 가족들과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알란 릭맨은 ‘해리포터’의 스네이프 교수 역으로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