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
르노삼성자동차가 `SM6`를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르노삼성은 한서대학교 비행교육원에서 SM6의 출시에 앞서 사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박 부사장은 "그동안 르노삼성은 절치부심, 권토중래를 통해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자동차 시장의 혁명을 일으킬 SM6라는 무기를 갖고 나왔다"고 밝혔다.
SM6는 르노삼성의 6번째 신규 라인업이다. SM5와 SM7의 중간급으로 현대차 쏘나타, 기아차 K5와 경쟁한다.
SM6에는 `나만의 차`로 세팅할 수 있는 운전자별 프로파일 설정, 5가지 모드의 7인치 계기판, 무손실 디지털 음원 재생 기술 등의 기술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전고가 1.46m를 넘지 않으면서도 전장 4.85m, 전폭 1.87m의 비율을 갖췄다.
또 넓고 낮은 자세와 동급 최대 휠 사이즈는 강인한 인상을 남긴다. 파워트레인은 르노-닛산의 최첨단 엔진과 트랜스미션으로 구성했다. 2리터 GDI 엔진, 1.6리터 터보 GDI 엔진, 2리터 LPLi 엔진, 1.5L 디젤 엔진 등이다.
SM6 가격은 SM5(2250만~2800만원), SM7(2900만~3800만원)과 충돌하지 않는 선에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