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전원주, 암으로 세상 떠난 남편 생각하며 후회 “스케줄 하러 간 게 미안하다”

전원주
 출처:/MBC '휴먼다큐-사람이좋다' 방송 캡처
전원주 출처:/MBC '휴먼다큐-사람이좋다' 방송 캡처

전원주

‘사람이 좋다’ 전원주가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전 방송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배우 전원주의 일상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3년 전부터 혼자 살고 있는 전원주는 7년간의 암 투병 끝에 떠난 남편의 빈자리에 대해 털어놨다.

전원주는 `사람이 좋다` 인터뷰에서 "남편이 투병 중 일 때 나한테 자기 옆에만 있으라고 했는데 방송 스케줄이 생기면 뛰어나갔다"며 "그게 남편한테는 미안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전원주는 남편을 떠올리며 "역시 부부는 같이 있어야 한다. 밉든 곱든 손잡고 같이 가야지. 한 쪽이 없으면 빈 것처럼 너무 허전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한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