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 교수 별세
75세를 일기로 생을 마친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의 별세 소식에 16일 정치권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영복 선생님은 대선패배에 누구보다 아파하시고, 다 함께 정권교체 꼭 해내자고 격려해주셨던 분입니다. 선생님이 제게 써주신 `처음처럼`과 노무현 대통령에게 써주신 `우공이산`은 저의 정신이 되고 마음가짐이 됐습니다. 선생님께 소주 한잔 올립니다"라고 애도했다.
한편 문재인 더민주 대표 등은 조만간 빈소가 마련된 성공회대 대학성당을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과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 소속 의원들은 이날 저녁 빈소를 방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