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제재 해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 제재 해제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16일(현지시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의 핵합의 이행에 따른 제재 해제와 관련해 “이란의 핵무기 위협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케리 장관은 “미국은 핵과 관련한 대(對) 이란 제재를 해제했다”며 “이는 이란 국민을 위한 기회의 지평을 확대하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이 취해온 조치들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바꿔놓았다. 지난 7월 이란 핵합의는 중요한 도전과제를 풀어내는 외교의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6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과 유럽연합(EU), 이란이 대(對) 이란 경제·금융 제재 해제를 공식 선언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