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재 해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해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세계 주요 6개국과의 핵 합의 이행으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해제돼 이란이 국제사회로 복귀하게 됐다.
이로써 이란은 정치·경제적 고립에서 벗어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란은 워싱턴 포스트 기자 등 이란에 억류 중인 미국인 4명을 미국에 수감돼온 자국민 7명과 맞교환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번 합의 이행을 통해 이란의 경제 발전과 지역 안정을 위한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우리는 다른 이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관심에 부합해 세계와 상호작용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제제재 해제로 이란은 해외에 동결됐던 자산 1000억 달러, 우리돈 122조 원을 되찾게 됐으며, 2012년 이후 금지됐던 유럽 등으로 원유 가스 수줄도 다시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란의 국제무대 복귀로 중동 내에서 패권 전쟁은 한층 가속화 될 전망이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