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캘리포니아' 세계적 록밴드 이글스 리더 글렌 프레이 사망, 향년 67세

이글스 프레이 사망

세계적인 록밴드 `이글스`의 리더 글렌 프레이가 18일(현지시각) 사망했다. 향년 67세.



이글스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프레이는 미국 뉴욕에서 지난 몇 주 동안 병마와 싸우다 류머티즘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폐렴에 의한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글스는 성명을 통해 "유가족은 프레이를 응원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고 있다"며 "어떤 말로도 우리의 슬픔과 사랑, 또 그가 우리와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한 존경을 표현할 수 없다"고 애도했다.

한편 록밴드 이글스는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 `라이프 인 더 패스트 레인` (Life in the Fast Lane)과 함께 `테이크 잇 이지`(Take It Easy), 피스풀 이지 필링(Peaceful Easy Feeling) 등의 수많은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호텔 캘리포니아`는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 중 하나로 꼽힌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