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서정희, "아들이 '엄마, 안 맞은 날이 언제야?" 라고 물어볼 정도

아침마당 서정희
 출처:/ KBS 아침마당 방송 캡쳐
아침마당 서정희 출처:/ KBS 아침마당 방송 캡쳐

아침마당 서정희

서정희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얘기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방송인 서정희가 어머니 장복숙 여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 당시 폭행 여부에 묻자 서정희는 “아들이 ‘엄마. 안 맞은 날이 언제야?’라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답했다.

이어 서정희는 "입으로는 건강하다고 했는데 몸은 아팠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2014년에는 자궁 전체를 적출했고 그 전에 가슴 종양 제거도 했다”고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또, 서정희는 “최근에는 대상포진도 앓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며 “처음에는 머리였고, 그 후 귓속까지 와서 엄청 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자연분만을 했는데 아기 낳는 것보다 더 아프더라”며 대상포진의 고통을 설명했다.

서정희는 2014년 7월 배우자였던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8월 21일 합의 이혼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