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추돌사고, 60중 아닌 26중 추돌사고 "인명 피해 현재 중상 1명·경상 2명 추정"

호남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60중 추돌사고 발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도로공사 측이 26중 사고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 오후 12시 48분경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내장산IC와 태인IC 구간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26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호남고속도로 추돌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 중상 1명, 경상 2명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추돌 사고 차량으로는 승용차 16대, 화물차 7대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신고자가 60여대가 추돌했다고 신고했으나 26대가 추돌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한편 호남고속도로에는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려 눈길이 미끄러운 상태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