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흘째 한파주의보, 한파 원인 '북극 제트기류'...북국한파 한반도 덮쳤다

서울 사흘째 한파주의보 한파원인
 출처:/기상청
서울 사흘째 한파주의보 한파원인 출처:/기상청

서울 사흘째 한파주의보 한파원인

서울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한파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제(19일) 서울은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5.1도까지 떨어졌다. 한파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올 겨울 최강 추위의 원인은 북극 주변의 제트기류인 것으로 예측된다.

북극의 찬 공기는 보통 북극 상공에 갇혀 있지만 1월 들어 북극 지역을 돌고 있는 소용돌이가 약해지면서 북극 한기가 내려온 것이다.

특히 우랄 산맥 동쪽, 바이칼호 서쪽에 정체성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소용돌이의 흐름을 막아 한반도로 강력한 한파가 엄습했다.

북극 한파는 한반도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에도 동시에 매서운 추위를 몰고 왔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