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 발생 원리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발생하기 쉬운 정전기의 발생 원리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정전기는 보통의 전기처럼 흐르는 전기가 아닌 말 그대로 정지된, 갇힌 전기이다.
정전기는 우리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지만 기름이나 가스 등 불이 붙는 물질에 작용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한다.
정전기의 발생 원리은 물체간의 마찰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물체에 있는 전자들이 마찰에 의해서 다른 물체로 이동하기 때문에 전기의 분포가 달라져서 정전기가 생긴다.
우리가 몸을 움직이면 주변의 물체들이 접촉이 일어날 때마다 전자를 주고받게 되고 이 과정에서 전기가 조금씩 저장되는데 일정한도 이상 전기가 쌓이면 순식간에 불꽃을 튀면서 이동하게 되는데 이 현상이 우리가 생활에서 겪게 되는 정전기의 방전 현상이다.
생활속에서 정전기를 줄이는 가장 적합한 방법은,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며, 가습기나 어항 등을 집에 두고 습도를 높이고, 보습 로션 등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면 도움이 된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