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폭행 사재혁에 구속영장, 금고 이상 실형 선고받을 시 연금 못 받는다

후배 폭행 사재혁에 구속영장
 출처:/연합뉴스TV 뉴스 캡처
후배 폭행 사재혁에 구속영장 출처:/연합뉴스TV 뉴스 캡처

후배 폭행 사재혁에 구속영장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사재혁(31)이 후배 역도 선수 황우만(21)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 경찰이 사재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한역도연맹은 오늘(20일) 지난 5일 징계 내용을 통보받은 사재혁이 2주간 이의 신청을 하지 않아 재심 없이 징계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사재혁은 "어떤 징계도 달게 받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 역도연맹에 이의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재혁이 유죄 판결을 받고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게 되면 그동안 국제대회 입상으로 받아온 연금도 받을 수 없게 된다.

강민주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