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혁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에게 경찰의 구속 영장이 신청된 가운데 사재혁이 후배 황우만을 폭행한 이유에 대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춘천경찰서는 사재혁을 소환해 역도 후배 선수 폭행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당시 사재혁은 폭행 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술을 먹으면서 후배를 훈계하던 중 우발적으로 때렸다"라고 진술했다.
폭행 이유에 대해서는 "후배가 운동 선수임에도 평소 온라인 게임을 즐겨해 이를 나무라던 과정에서 화를 참지 못했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재혁은 후배인 황우만의 얼굴과 몸통을 수차례 때려 광대뼈 부근이 함몰되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강민주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