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혁에 구속영장
사재혁에 구속영장 소식이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강원 춘천경찰서 측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께 후배 황우만을 폭행한 혐의(상해 등)로 사재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경찰조사에서 황우만은 "사재혁은 전혀 화해할 생각이 없었다"며 "사재혁이 작년 이야기를 꺼내면서 `형들이 잘해준 게 있는데 너는 그런 것도 생각 안 해봤느냐, 그때 일을 생각해보니까 화난다`며 30분간 일방적으로 폭행했다 말했다"고 진술했다.
특히 폭행 사건 이후 사재혁은 황우만과 가족을 찾아 수차례 사과했으나 황우만 측은 합의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사재혁이 만약 금고 이상의 형을 받게 될 경우 월 100만 원씩 받는 메달리스트 연금 수령 자격을 모두 잃게 된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