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혁에 구속영장
사재혁에 구속영장 신청돼 시선을 모은 가운데 폭행당한 후배 황우만과 그의 가족들이 완강히 합의를 거부했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춘천경찰서 측은 "사재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재혁은 황우만과 가족을 찾아 수차례 사과했지만 황우만 측은 여전히 합의를 완강히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조사에서 황씨는 "사재혁 선수와 화해할 이유가 없다"며 "사씨가 자신을 불러낸 후 대화도중 감정이 격해져 30분간 일방적으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대한역도연맹은 사재혁에게 ‘선수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내려 사실상 퇴출됐으며 만약 사재혁이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으면 체육인복지사업운영규정에 따라 연금 수령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