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IS 가담
외국인 근로자 IS 가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IS 탈출 소녀의 증언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 외국 매체는 지난해 9월 IS에서 탈출한 한 소녀의 증언에 대해 보도했다.
IS 탈출 소녀는 해당 매체를 통해 "그들은 인간이 아니었다. 우리를 고문하며 개종을 강요하고 끊임없이 마약을 먹였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IS 탈출 소녀는 "그들은 남을 죽이는데만 골몰했으며 여자를 강간하기 바빴다"고 털어놨다.
이어 IS 탈출 소녀는 "`곧 IS가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떠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일 국가정보원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에서 근로자로 일했던 외국인 7명이 출국 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