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문대성, 인천서 총선 출마...금메달리스트 문대성 누구?

문대성 총선 출마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문대성 총선 출마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문대성 총선 출마

문대성 의원이 고향 인천에서 출마를 결심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1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부산 사하갑)이 입장을 바꿔 인천에서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문대성 의원이 얼마 전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문 의원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으로 세계적인 체육 엘리트 지도자”라며 “그래서 체육발전에 더 큰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문대성 의원에게 고향인 인천에서 출마할 것을 권유해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문대성 의원은 1976년 생으로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다. 1996년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금메달리스트다. 이후 현역 은퇴 후에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 동안 대한민국 최초, 아시아 최초의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2006년 부터 2012년 까지 모교인 동아대학교에서 태권도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정치계에 입문한 것은 2012년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부산 사하갑) 공천 이후다. 하지만 박사학위 논물 표절 문제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고 ‘문도리코’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