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74% 상승 마감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0.74% 상승 마감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73% 상승한 1만5882.27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52% 상승한 1868.98에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01% 오른 4472.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과 거래 후반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증시가 오름세로 마무리한 것은 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부양 관련 발언과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이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음 3월 회의에서 통화정책 스탠스를 다시 한번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3월 추가 부양 가능성을 언급했다.
국제 유가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4.2% 상승한 배럴당 29.53달러를 기록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리비아 교전으로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기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