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가 고두심의 암을 알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이동출 역(김갑수 분)은 말다툼을 하다가 임산옥 역(고두심 분)이 자신의 어머니 사진을 던지려고 하자 화를 내며 찜질방으로 가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소식을 들은 사위 강훈재 역(이상우 분)은 찜질방으로 찾아가 고민 끝에 임산옥이 폐암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강훈재는 "집에 들어가셔야죠"라고 말하고, 이동출은 "회사 먼저 들어가. 나 여기서 좀 있다가 들어갈게"라고 대답했다.
이내 찜질방을 나선 이동출은 "옥이가 우리 옥이가…옥아"라며 아무도 없는 공원에서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