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 샤라포바 꺾고 18연승...세계에서 돈 많이 번 女선수 2위 '수입 얼마길래?'

세레나 윌리엄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세레나 윌리엄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세레나 윌리엄스

세레나 윌리엄스가 (34, 미국, 세계 랭킹 1위)가 마리아 샤라포바(28, 러시아, 세계 랭킹 5위)를 꺾고 호주 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26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6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샤라포바를 2-0(6-4 6-1)으로 이겼다.

준결승에 진출한 윌리엄스는 카를라 수아레즈 나바로(27, 스페인, 세계 랭킹 11위)를 2-0(6-1 6-3)으로 제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6, 폴란드, 세계 랭킹 4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에 세레나 윌리엄스가 여성 스포츠 선수 연 수입 2위에 오른 사실이 세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경제 전문 잡지 포브스 지는 지난해 `2015년 세계 여성스포츠 선수 수입순위`를 발표했다. 총 10명의 리스트 중 테니스 선수가 7명 카 레이서 1명 골프 1명 종합격투기(MMA) 1명이 포함됐다.

2위는 `여자 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윌리엄스는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차례로 정복했다. 30대 중반 나이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윌리엄스는 여자 테니스의 역사를 하나 둘씩 갈아치우고 있다.

윌리엄스는 개인통산 4대 그랜드슬램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서 20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만약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마저 정복하면 1988년 슈테피 그라프(독일) 이후 27년 만에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한편, 1위에는 천9백7십만 달러(한화 348억6천780만 원)를 벌어들인 샤라포바가 올랐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