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가 25일 오후 판교를 방문해 게임업계 현안을 들었다고 26일 밝혔다.
신년사를 통해 ‘열린운영’을 강조한 여명숙 게임위 위원장은 넥슨,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를 각각 방문하고 대표이사와 면담했다.
간담회를 갖고 게임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게임업계는 글로벌화와 모바일화에 따른 시장구조 변화로 경쟁이 심화돼 어려운 상황을 토로했다.
최근 불법 사설 서버로 게임업계 피해 확산을 막고 불법 사설 서버 근절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여 위원장은 “글로벌 게임시장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합동 상생방안을 강구하자”며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안전망 강화를 통해 게임강국으로서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