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황희찬이 카타르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가운데, 신태용 감독의 일침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 매체는 지난 18일, 한국 대표팀의 회복 훈련 현장 모습을 보도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와의 승부차기에 대비해 몸풀기의 일환으로 승부차기 훈련을 실시했고, 황희찬은 슛을 때리는 과정에서 매우 느린 속도로 도움닫기를 하며 정지하듯 멈춰 제자리에서 슛을 때렸다.
이를 지켜보던 신태용 감독은 황희찬을 향해 "네가 네이마르냐"라고 농담을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도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개최국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이라는 세계 어떤 축구 강국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을 세웠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