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타르 누르고 결승, 세계최초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한국 카타르
 출처:/ 대한축구협회
한국 카타르 출처:/ 대한축구협회

한국 카타르

한국 올림픽 대표 축구팀이 카타르전에서 승리하고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한다.



한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16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해 열린 카타르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3위까지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결승에 오른 한국은 30일 열리는 일본과의 결승전 승패에 관계없이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 카타르 전에서 한국은 후반 3분에 터진 류승우 선수의 선제골로 리드하는 분위기를 경기 끝까지 이어갔다.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대표팀은 이번 올림픽 까지 통산 10번째로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특히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열리는 리우 올림픽까지,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이라는 세계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지금껏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은 한국과 이탈리아가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연속 기록이 깨졌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