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주의
겨울철 유독 로타바이러스를 주의해야한다.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로타바이러스는 5세까지 소아 환자들 95%에서 감염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로타바이러스는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설사를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다.
인플루엔자와는 관련이 없이 장염을 일으킨다. 구토와 발열증상이 나타나고 물 설사를 초래해 탈수증상이 나타난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증상은 4~6일간 지속되며, 탈수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경구, 정맥을 통해 충분한 수액을 보충해야 한다.
또한, 최근 보건당국은 충북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10여명이 로타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 단체 시설에서 로타바이러스 집단 발생이 보고됐다"며 "관련 시설에서는 손을 자주 씻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