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가입자 한 달 새 10만명 넘어 '저렴한 요금제'

우체국 알뜰폰
 출처:/ YTN 캡처
우체국 알뜰폰 출처:/ YTN 캡처

우체국 알뜰폰

우체국 알뜰폰의 가입자가 한 달 새 10만명을 넘어서 눈길을 모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 판매 알뜰폰은 올해 들어 지난 28일까지 10만3천36명의 가입자를 끌어 모으며 신규 요금을 출시한 지 1개월도 채 안 되는 시점에 가입자가 10만 명에 올랐다.

이처럼 단기간에 가입자가 몰린 것은 기본료 없이 50분 무료통화를 제공하는 요금제(A 제로), 3만원대에 사실상 통화·문자·데이터가 무제한인 요금제(EG 데이터 선택 10G) 등 파격적인 요금제를 선보이며 이용자의 관심을 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명절 전후는 졸업과 입학 선물로 알뜰폰이 많이 팔리는 시기"라며 "올해는 연초부터 알뜰폰이 큰 화제가 된 만큼 가족들이 모이는 자리에서도 이야기 주제에 오르며 명절 이후 판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