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폭발물 의심
인천국제공항 화장실에서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견됐다.
지난 29일 오후 5시 반쯤 경찰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 입국장 근처 남자 화장실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된다는 신고를 받고 해체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단순 모방 범죄나 장난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지만 테러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를 투입해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50여 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하고, 용의자를 쫓기 위해 인천공항 CCTV 90개를 분석하고 있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