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달 25일 출시한 ‘무풍에어컨 Q9500’ 온라인 디지털 영상이 일주일 만에 조회 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러니로부터의 혁신’이라는 제목의 디지털 영상은 에어컨은 바람이 있어야 한다는 114년 동안의 상식을 깨고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바람 없는 ‘무풍 냉방’을 구현한 ‘무풍에어컨 Q9500’ 특징을 잘 보여준다.
‘켜면 끄고 싶고, 끄면 켜고 싶다’ ‘시원한 건 좋지만, 찬바람은 싫다’ ‘에어컨은 좋지만, 바람은 싫다’ 등 기존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겪었던 불편한 순간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제시해 시청자 공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영상을 본 시청자는 “찬바람은 싫지만 습기가 가득할 때 어쩔 수 없이 켰는데, 걱정 없이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겠어요” “바람이 너무 차서 냉방병 걸릴 것 같았어요, 집뿐만 아니라 회사 에어컨도 바꾸고 싶어요” “수족냉증이라 인위적 바람은 싫은데, 바람 없는 에어컨 기대되네요” 등 400여개 댓글로 ‘무풍에어컨 Q9500’에 대한 호감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아이러니로부터의 혁신’ 영상 공개와 함께 ‘삼성 무풍에어컨 Q9500, 공감 영상 공유’ 페이스북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삼성 가전 페이스북에서 영상을 감상하고 에어컨을 사용하며 겪은 아이러니한 순간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으로 드롱기 전기주전자, 커피 기프티콘 등 경품이 제공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은 바람 없이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사용자를 배려해 건강한 삶을 만들어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더욱 많은 소비자가 제품 혁신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