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증상
지카바이러스 증상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의 주요한 증상은 37.5도 이상 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 중 1개 이상이 동반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발생한다. 모기에 물린지 2~7일이 지난 이후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지만 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된다고 알려져있다.
그러나 임산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태아 소두증’을 일으킨다. 소두증으로 태어난 신생아는 뇌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문에 보건 당국은 임신부에 대해 중남미 등 유행지역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 감염증의 국내 유입 사례는 아직 없다.
한편, 지카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