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파4 홀인원
장하나가 대기록을 세웠다.
파4인 8번홀에서 친 티샷이 218야드, 200미터에 가까운 거리를 단숨에 날아 그대로 홀에 들어갔다.
파4홀에서 홀인원이 나온 건 LPGA 사상 처음이다.
장하나는 엎드려 절하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기쁨을 만끽했다.
장하나가 공동 13위로 뛰어오른 가운데, 김효주와 김세영은 공동 3위로 앞서 나가며 마지막 날 우승을 기약했다.
김효주는 18번 홀에서 멋진 이글에 성공했고, 전년도 챔피언 김세영도 실수로 더블보기를 했지만, 버디를 6개 잡아내며 4타를 줄였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