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대표팀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31일 귀국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초의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신태용호`가 귀국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지난 31일 오후 3시40분 인천공항에서 귀국 인사를 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금 대표팀은 약체였다"면서 "그래도 한달 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결과를 낸 것은 만족스럽다. 이렇게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많은 분들이 밤 늦게까지 응원해 주셨을텐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희망을 드렸어야 하는데 아쉽다"며 "리우에 가서 다시 한일전이 열린다면 멋지게 복수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