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2016년 콘텐츠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설명회는 3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열린다. 서울·광주에 이은 세 번째 설명회다.
콘텐츠진흥원은 설명회에서 올해 지원사업 중점 추진 방향과 지원금 규모, 사업별 세부 내용 등을 알린다. 콘텐츠코리아랩본부·cel벤처단지본부·cel아카데미본부·글로벌사업본부·콘텐츠진흥본부·문화기술진흥본부 등 본부별 사업 책임자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지원사업 5대 추진 방향을 △융·복합 콘텐츠 기획·개발 및 창업, 해외진출, 투·융자 지원 △융·복합 전문인력 육성 △한류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 △우수문화콘텐츠 발굴 및 금융지원 활성화 △지역·전통 콘텐츠 가치 재발견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대비 40% 늘어난 2927억원을 예산으로 투입한다.
송성각 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지역 소재 콘텐츠기업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지역순회 설명회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산업현장 의견 수렴해 최적의 지원체계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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