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치즈인더트랩` 박해진 김고은의 관계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9회(극본 김남희 고선희/연출 이윤정)에는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 분)이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설은 오영곤(지윤호 분)의 스토킹이 유정이 보낸 문자에서 비롯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그는 자신을 싫어했던 유정이 스토킹을 부추겼다고 확신하며 “정말 나한테 솔직하게 말해준 것 맞냐.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유정은 시험을 위해 학교에 왔지만 냉전 중인 홍설이 유정의 옆자리가 아닌 앞자리에 앉아 시선을ㅤ때지 못했다.
이후 홍설은 강의실 밖으로 나와 캔커피를 마시고 화장실로 향하던 중 유정과 마주쳤지만, 인사없이 지나가는 유정에 당황했다.
화장실을 나가며 "어떻게 모르는 척을 할 수가 있어?"며 서운해 하던 홍설은 화장실 입구에서 기다리는 유정과 마주쳤다.
유정이 건낸 캔커피를 거절한 홍설이 지나가자 유정은 갑자기 뒤에서 백허그를 했다.
한편, 방송말미에는 이별위기에 놓인 유정이 홍설에게 애틋한 백허그로 화해를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뒤이어진 예고편에서는 키스 뒤 유정에게 “선배는 그대로 있고 내가 그 쪽으로 가기만 하면 다 해결되는 거냐”는 홍설의 목소리가 삽입돼 두 사람의 ‘로맨스릴러’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