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태블릿PC, 13.7%감소

애플 `아이패드 프로`
애플 `아이패드 프로`

지난 4분기 세계 태블릿PC 출하 대수는 총 659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3.7% 감소했다. 연간 판매량도 2억680만대로 전년 2억3010만대에서 10.1% 감소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1일(현지시각) 2015년 4분기 태블릿PC 판매량을 공개했다.

태블릿 점유율은 애플이 1610만대(점유율 24.5%)로 1위, 삼성전자와 아마존이 각각 900만대(13.7%)와 520만대(7.9%)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레노버와 화웨이는 320만대(4.8%)와 220만대(3.4%)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4분기 태블릿PC, 13.7%감소

2015년 전체 시장을 놓고 봤을 때는 애플 24%, 삼성 16.2%, 레노버 5.4%, 아수스 3.4%, 화웨이 3.1% 점유율을 보였다. 2014년 출하량과 비교했을 때는 애플과 삼성이 각각 21.8%와 16.1% 감소했다. 화웨이는 116.6% 증가했다.

4분기 태블릿PC, 13.7%감소

태블릿 판매량은 해가 갈수록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키보드 탈부착이 가능한 태블릿 판매량은 81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순수 태블릿은 전년동기대비 21.1% 감소해 지난해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4분기 태블릿PC, 13.7%감소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