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바이오]의료진 참여하는 해외환자 유치 의료관광단체 출범

해외 환자 유치 등 의료관광 활성화 정책을 지원할 민간 의료관광단체가 출범했다.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홈페이지.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홈페이지.

대학병원 교수와 개원의사 등 100명 이상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가 최근 서울시 인가를 받고 정식 발족했다. 협회는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한 의료관광을 활성화시킨다. JCI 인증과 국내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과한 병·의원 중심 고부가가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한류 전파 첨병 역할을 수행한다.

협회는 의료 서비스 원스톱으로 해외 환자가 대한민국을 인정하고 찾을 수 있도록 만든다. 궁극적으로 일자리도 창출한다. 현지 전문가와 협력해 중국·중동에서 해외환자를 유치한다. 중국 청도·상해·심양 등에 지부설립을 추진한다. 인도네시아·베트남 등으로 지부 설립을 확대한다.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초대 회장은 주천기 가톨릭의대 회장이 맡는다.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 조중생 경희의료원 국제의료협력센터장, 이종길 전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 서병로 대림대학 호텔관광과 교수, 이찬휘 전 한국과학기자협회장 등이 참여한다. 주천기 대한의료관광협회장은 “해외환자 40만명 유치 등 보건의료산업 발전 첨병으로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