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여행사 ‘디자인유럽’패키지 주목…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의 장점을 한번에

여행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여행사가 제공하는 일반 패키지 상품을 통해 여행을 다니곤 한다. 하지만 일반 패키지는 관광하기도 바쁜 와중에 하루 두 세 개의 도시를 정신 없이 이동하고 권유 아닌 권유(?)의 쇼핑과 옵션으로 여행 시간을 소비해야 하는 불편함을 안길 수 있다.

결국 한층 편한 세미패키지(자유여행과 패키지의 장점만을 모아 만든 프로그램) 상품을 이용하는 이들이 늘면서 3~4년 전부터 자유 개별여행(FIT) 시장에서는 몇몇 여행사들이 세미패키지 상품에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세미패키지도 1개국~2개국의 주요도시를 8~9일에 일정에 소화해야 하기에 일반 패키지 여행보다는 여유롭지만 역시 조금은 바쁜 일정일 수 있다.

일성여행사 ‘디자인유럽’패키지 주목…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의 장점을 한번에

이에 따라 최근 세미패키지보다 더욱 편안하고 자유도가 높은 프로그램이 생겨 여행마니아들 사이에 화제가 되는 상품이 있다. 바로 일성여행사의 ‘디자인유럽’프로그램이다.

디자인유럽은 기존 세미패키지 상품과는 차별화된 점을 찾을 수 있다. 우선 호텔 변경을 최소화하고 순수 관광시간을 늘려 마치 자유여행을 온 것 같은 여유로운 여행 일정을 제공한다. 꼭 봐야 하는 것과 먹어봐야 하는 것들로 반나절 투어 일정은 채우고, 17시 이후는 자유시간으로 보낼 수 있다고. 숙소 역시 주요 관광지가 밀집한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자유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접하기 어려운 택시,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험도 함께 할 수 있다. 투어 중 가이드의 안내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유시간에는 이 경험을 십분 발휘 해 자신이 원하는 여행을 직접 진행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일성여행사 ‘디자인유럽’패키지 주목…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의 장점을 한번에

특히 디자인 유럽의 가장 큰 장점은 ‘노 팁, 노 옵션, 노 쇼핑’이다. 타 상품에서 보통 1인 하루에 10유로씩 지불하던 팁을 없애고, 옵션으로 진행하던 추가 관광은 모두 일정에 포함 시켰다. 커미션과 수익을 위해 권유 아닌 권유(?)로 진행하던 쇼핑 역시 디자인유럽에서는 찾아 볼 수 없다.

일성여행사 관계자는 “여행가들이 온전히 여행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디자인유럽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가고 싶은’ 여행을 만들었으며 현재 이탈리아, 스페인, 동유럽 3개의 상품만 집중 판매하고 있다”며 “앞으로 크로아티아, 남프랑스, 발틱 상품까지 상품을 추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