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리 팝핀현준, 집안에 오락기-당구대 들여놔...박애리 "신통하다 생각해"?

박애리
 출처:/방송캡쳐
박애리 출처:/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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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리가 화제인 가운데, 남편 팝핀현준의 취향을 그대로 반영한 집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시사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팝핀댄서와 국안인의 만남으로 유명세를 탄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두 사람의 집에는 게임기, 당구대, 자판기 등이 설치돼 있었고 팝핀현준은 "아내에게 `집 안에 자판기를 들여놓는 집은 없으니 우리가 한번 도전해보자`고 했다"며 "막상 자판기를 들여놓으니 아내도 몹시 좋아 하더라"며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팝핀현준은 "오락실 게임기는 내게 가장 필요한 아이템"이라고 말했고 아내 박애리는 "남편은 사람을 설득하는데 도가 텄다. 안 해주면 안 될 듯이 말한다"고 털어놨다.

아내 박애리는 "오락기는 현준씨의 감성을 잘 이해하니 괜찮았는데, 솔직히 자판기까지는 좀 그랬다"며 " 자판기에 내가 잘 먹는 식혜를 넣어주더라. 현준씨를 아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우리 아이가 이런 생각을 하지? 신통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