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귀국
미국프로야구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마친 이대호가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달 4일 개인 훈련과 입단 협상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 그는 32일 만인 5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시애틀 마이너리그와 계약한 이대호는 경쟁을 통해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실했다.
이대호는 "마이너리그 계약이라고 하지만, 사실 25인 안에 들지 못한 선수는 모두 마이너리거다. 가장 밑바닥에 있다"며 "올라갈 일만 남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시애틀 구단과 마이너리그 1년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참가해 1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이대호는 비자가 나오는대로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해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