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사업 시장 급성장
국내 곤충산업 시장규모는 3천39억 원에서 3천 193억 원으로 추정돼 지난 2011년보다 80~9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보고서를 보면 용도별 시장 규모는 나비축제,반딧불 축제 등 지역행사 소재가 천816억 원 수준으로 가장 크다. 이어 애완용 372억~496억 원, 화분매개용 432억 원, 식용 60억 원 등이다.
식용 곤충은 소나 돼지 등 일반 가축과 비교해 사육과정에서도 온실가스 배출이나 토양 오염이 매우 적어 친환경적 단백질 공급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규제 완화 차원에서 내년부터 4가지 식용 곤충을 일반 식품에 추가하면서 더 나아가 곤충산업을 농업분야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전문가는 곤충산업이 빠르게 성장해 2020년 국내 시장 규모는 지금보다 1.7배 성장한 5천 5백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곤충 산업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11조 원, 5년 뒤에는 38조 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