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무한도전 방송이 화제인 가운데 최근 무한도전에 출연한 잭블랙 무한도전 출연료가 `0원`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 측 관계자는 "잭 블랙의 `무도` 출연과 관련, 논의 단계부터 출연료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잭 블랙과 `무한도전` 측이 출연 논의를 오래 한 것으로 안다. 스케줄 조정 때문에 오래 전부터 논의를 해왔다"라면서 "그 단계 때부터 출연료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오고가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쿵푸팬더3` 내한 행사 역시도 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비행기와 숙박은 비용이 당연히 발생하지만 행사 참석 등에 대한 개런티 지급 등은 없었다"며 "`무한도전` 출연 역시 노 개런티"라고 잭블랙의 남다른 클래스를 인증했다.
앞서 잭 블랙은 1박 2일의 내한일정으로 영화 ‘쿵푸팬더3’ 홍보를 위해 방한했다. 무한도전 촬영도 귀국 전 녹화에 참여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한 매체를 통해 “잭 블랙이 정말 집중력 있게 촬영에 임해줬다”며 “그저 ‘재미’만 생각했는데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웃음에 대한) 가르침을 안겨주고 초심을 돌아보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