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박기웅, 과거 기은세와 키스신 언급..."진한 키스신 탓에 친해지는데 애 먹었다"

박기웅 전역 
 출처:/SBS
박기웅 전역 출처:/SBS

박기웅 전역

박기웅 전역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기은세와의 키스신이 덩달아 눈길을 끌었다.

박기웅과의 키스신을 촬영했던 기은세는 2011년 8월 진행된 SBS 드라마 ‘더뮤지컬’ 제작발표회에서 “박기웅과 처음 촬영장에서 만나 딥한 키스신을 찍었다. 감독님은 ‘처음 만나서 그런 신을 찍으면 너네 둘은 정말 친해질 거다’라 했지만 오히려 그 후에 더 어색해졌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박기웅은 “풋풋한 키스가 아니라 진짜 오래 만난 연인들이 나누는 진한 키스신이었다. 그거 때문에 좀 어색해서 기은세와 친해지는데 애를 먹었다”며 “진한 키스를 막힌 곳에서 찍으면 덜했을 텐데, 광화문 근처의 돌담길에서 해서 더 쑥스러운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기웅은 7일 오전 우이동 전경대에서 전역식을 마쳤으며, 오는 3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에 바로 투입돼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