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윈스터즈', SNS로 찾은 쌍둥이 자매의 실화...가슴 뭉클한 리얼스토리

트윈스터즈
 출처:/ 영화 스틸컷
트윈스터즈 출처:/ 영화 스틸컷

트윈스터즈

트윈스터즈 개봉 소식이 전해지며 실제 실화를 담은 영화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윈스터즈`는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살았던 쌍둥이 자매 사만다와 아나이스가 우연히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25년 만에 재회하게 된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2013년 페이스북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 세계 페이스북 이용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 페이스북 10대 이야기(Ten Stories)를 선정했다.

그 중 `트윈스터즈` 주인공인 사만다, 아나이스가 페이스북을 통해 25년 만에 재회하게 된 사건이 전 세계 네티즌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같은 날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각기 다른 나라에서 자라, 25년간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았던 쌍둥이 자매의 기적 같은 만남은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랑스에 살고 있는 아나이스가 친구를 통해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사만다의 영상을 우연히 본 후, 사만다에게 "안녕 나는 아나이스야. 유튜브에서 널 보고 깜짝 놀랐어"라는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현재 각각 미국 LA와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사만다와 아나이스. 1987년생인 사만다 푸터먼과 아나이스 보르디에는 각각 미국과 프랑스에서 배우와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트윈스터즈`의 주인공 사만다와 아나이스는 오는 24일 내한한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