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맨유-맨시티, 한국팬에게 설날 인사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페이스북>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가 설날을 맞아 한국팬에게 나란히 새해 인사를 전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8일(한국시간) 구단 페이스북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여러분! 행복하고 활기찬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말을 게재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웨인 루니를 비롯한 간판 선수가 담긴 연하장 이미지를 함께 올렸다.

맨체스터시티는 같은날 구단 페이스북에 새해 인사 동영상을 올렸다. 맨체스터시티는 “조 하트, 세르히오 아궤로, 파비안 델프, 케빈 더 브라위너가 한국의 시티 팬들에게 보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선수들의 새해 인사 동영상을 게재했다.

조 하트 인사말 모습 <맨체스터시티 페이스북>
조 하트 인사말 모습 <맨체스터시티 페이스북>

하트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한국의 시티 팬 여러분(city fans from Korea)”이라고 덧붙였다.

아궤로는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2016 맨체스터 시티`”까지 영어로 말한 뒤 “~와 함께”는 한국어로 직접 발음했다.

델프는 우리 말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더 브라위너는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