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맥주 수입액이 지난해 5년 연속 20%을 웃도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와인 수입액은 처음으로 위스키를 넘어섰다. 독주를 피하고 다양한 주류를 즐기는 문화가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맥주 수입액은 1억4177만달러(약 1697억원)로 집계됐다. 사상 처음 수입액 1억달러를 돌파한 전년 대비 26.9% 늘었다.
우리나라 맥주 수입액이 지난해 5년 연속 20%을 웃도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와인 수입액은 처음으로 위스키를 넘어섰다. 독주를 피하고 다양한 주류를 즐기는 문화가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맥주 수입액은 1억4177만달러(약 1697억원)로 집계됐다. 사상 처음 수입액 1억달러를 돌파한 전년 대비 26.9% 늘었다.
맥주 수입액 증가율은 2011년 33.6%를 기록한 이후 2012년 25.9%, 2013년 21.8%, 2014년 24.6%를 각각 기록했다. 최근 5년간 20% 이상 성장률을 유지하며 급팽창했다. 지난 2000년 맥주 수입액이 502만달러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5년만에 28배 폭증했다.
맥주 수입액 증가율은 2011년 33.6%를 기록한 이후 2012년 25.9%, 2013년 21.8%, 2014년 24.6%를 각각 기록했다. 최근 5년간 20% 이상 성장률을 유지하며 급팽창했다. 지난 2000년 맥주 수입액이 502만달러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5년만에 28배 폭증했다.
와인 수입액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와인 수입액은 1억8979만달러로 처음 위스키(1억8815만달러)를 넘어섰다. 전년과 비교하면 와인 수입은 4.2% 증가, 위스키는 5.1% 감소했다.
와인은 지난해 전체 주류 수입액 7억9210만달러 가운데 24.0%를 차지했다. 위스키는 23.8%에 그쳤다. 프랑스를 비롯한 전통적 와인 수출국 이외 칠레, 미국, 호주, 남아공 등 신흥 와인 강국이 급부상하고 있어 와인 수입액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와인 수입액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와인 수입액은 1억8979만달러로 처음 위스키(1억8815만달러)를 넘어섰다. 전년과 비교하면 와인 수입은 4.2% 증가, 위스키는 5.1% 감소했다.
와인은 지난해 전체 주류 수입액 7억9210만달러 가운데 24.0%를 차지했다. 위스키는 23.8%에 그쳤다. 프랑스를 비롯한 전통적 와인 수출국 이외 칠레, 미국, 호주, 남아공 등 신흥 와인 강국이 급부상하고 있어 와인 수입액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