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중단
한국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국제사회의 이익과 부합한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한국 정부의 결정은 국제사회의 입장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러셀 차관보는 "한국이 이런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북한 도발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결정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면서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 추진할 경우에 치를 대가를 북한 지도부에 인식시키는 조치로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