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5’ 신제품 행사에 앞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케이스 ‘퀵 커버(Quick Cover)’를 11일 공개했다.
퀵 커버는 G5의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보여주는데 최적화된 전용 케이스다.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으로 시간, 문자 등을 수시로 확인하는 소비자 패턴을 고려한 기능이다. 케이스를 닫고 별도 조작을 하지 않아도 퀵 커버 창에서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의 시간, 요일 등 기본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 알림 여부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퀵 커버 창 세로 길이를 ‘V10’ 대비 2배로 확장해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등 케이스 창에서 보여주는 정보의 가독성을 높였다.
케이스를 닫은 상태에서도 케이스 위를 터치해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 있다. 알람 제어도 가능하다. 퀵 커버 앞면 전체에 ‘케이스 터치 기능’을 적용한 덕분이다.
LG전자는 G5 디자인과 어울리도록 퀵 커버에 메탈 느낌의 매끈한 필름과 반투명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0일 LG 모바일 페이스북(facebook.com/LGMobile)을 시작으로 국내외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100여개 소셜 채널에서 처음으로 G5 영상을 공개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