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북한 리스트와 일본 증시 급락 영향으로 급락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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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증시가 11일 북한 리스크와 일본 등 해외 증시 급락 등의 악재가 한꺼번에 반영되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2.67포인트(2.22%) 내린 1,875.1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45.11포인트(2.35%) 내린 1,872.68에 출발한 뒤 1,867.88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 1,870선 초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설 연휴 기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도 이날 전 거래일보다 2% 이상 하락한 채 장을 시작했으며,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6포인트(2.25%) 내린 665.95를 나타내고 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