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진
대전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1일 새벽 5시 57분쯤 충남 금산군 북쪽 12km(36.21 N, 127.48 E)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의 규모가 3.0 이상일 경우 실내에서도 감지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현재까지 수백 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들어왔지만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한편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할 경우 침착하고 신속한 대피가 중요하다"며 "쿠션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 뒤 책상 밑으로 들어가 몸을 웅크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